사진: 롯데온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온이 익일배송 경쟁에 참전한다.

롯데온은 25일부터 익일배송 서비스‘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판매하는 1만여개 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다음 날 택배로 배송한다.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이다.

특히.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 제품을 대거 포함했다.‘공구핫딜’ 상품까지 마트 단독 상품의 모든 재고를 확보했다. 택배 배송의 장점을 살려 대용량 상품을 구매하면 수량별로 추가 할인과 적립, 사은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내일온다를 이용해 상품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마트 상품 4만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었다.

일자별로 인기상품을 단독 구성 조건으로 선보인다. 26일에는 ‘불스원 차량관리 용품 10종’을 1+1 기획상품으로 판매하고, ‘공구핫딜 퍼실 그린기획’을 단독으로 추가 증정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29일에는 반려견 간식 ‘멍태깡’을 롯데온 단독으로 20% 할인한다.

롯데온 관계자는“먼저 롯데마트 단독 상품 및 인기상품 중심으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추후 계열사 상품과 파트너사 상품까지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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