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제일제당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제일제당이‘동치미물냉면’를 새단장하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동치미물냉면의 면과 육수,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동치미물냉면은 제주산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육수에 동치미 함량을 높이고 레몬즙을 더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면 제조 노하우를 살려 고온에 볶은 메밀을 활용해 식감과 향을 강조했다.

제품 포장 디자인에는 냉면이 떠오르는 푸른색을 사용하고 제품명과 이미지 크기를 키웠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외식 비용이 상승하면서 간편식 냉면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냉면 시장은 3년 전 대비 16% 성장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초여름이 아닌 4월에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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