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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 리뉴얼 이후 최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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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09:18:35   폰트크기 변경      
프리미엄 푸드홀 1500평 규모 ‘다이닝 에비뉴’ 선봬

롯데몰 수원점 '다이닝 에비뉴'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단계별 리뉴얼 중인 롯데몰 수원점이 최대 규모로 새단장한 매장을 공개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이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69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차례로 새단장하기 시작한 후 매장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최대 규모 새단장에 맞춰‘큐레이션 콘텐츠’를 확대했다.

3층‘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수원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푸드홀을 표방한다. 1500평 면적에 1100석 규모의 광장을 조성했다. 테라스 존에서는 대형 통유리 너머 자연 채광을 즐기는 동시에 야외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에는 유럽 대형 광장을 닮은 피아자 존을 구성했다. 유아와 어린이 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존에는 다양한 콘텐츠도 접목했다. 26개 매장 중 80%이상인 22개가 수원 지역에 최초 입점한 매장이다.

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했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는‘리빙 큐레이션 테넌트’를 강화했다. 수원 일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홈스타일링 수요가 많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 매장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두 배로 늘리고, 스탠바이미 컬렉션 구역도 별도로 운영한다. LG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사은 및 할인 행사 등 연중 최대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온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더콘란샵’ 팝업 매장도 연다. 오픈 첫 주말에는 부쉬밀 위스키와 함께하는 하이볼 시음회도 진행한다.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북유럽의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매장도 이번 리빙 테넌트의 새단장과 함께 선보인다.

‘가족형 큐레이션’ 매장도 확대한다. 실제로 수원점의 자녀를 동반해 방문하는 패밀리 고객의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추산된다.‘리조이스 심리상담소 5호점’에서는 심리 상담과 놀이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5층에는 3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선보인다.

롯데몰은 단계적 리뉴얼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선 리뉴얼 공개 이후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상권 최대 글로벌 스포츠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2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키즈ㆍ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개장 2주만에 10만명이 방문했다.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한 달만에 전국 1위 매장으로 올라섰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 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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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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