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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소상공인 대상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추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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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09:22:3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올 하반기 1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대상의 협약보증 대출을 추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자율규제 상생방안 협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 보증 계획을 결정했다.

이미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보증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린다. 일반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는 도ㆍ소매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각각 대통령령, 지자체의 조례로 지정된다.

우아한형제들과 KB국민은행이 출연한 돈을 보증재원으로 활용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면 소상공인은 부족한 신용이나 담보를 보증서로 대신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난해 12월 프로그램 시작 이후 22일까지 5개월간 700여 명의 외식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71억원 상당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하반기에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장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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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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