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KB손해보험은 자산 관리, 법률 등 전문성을 보유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KB손보의 올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금융 취약계층에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과 태도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경제ㆍ금융, 자산 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봉사단은 3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 간 KB손보의 여러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임직원의 직무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린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란 뜻의 라틴어다. 당초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 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와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 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이용한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로 확장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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