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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넓고 높은 ‘문화 브랜딩’... 김포 최초 국립합창단 공연 · 국립창극단 공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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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10:17:42   폰트크기 변경      
- 김포시, 강력한 문화계 네트워크로 시민 일상 문화 향유권 대폭 확대

김포아트홀에서 지난 12일 김포 최초로 국립합창단 공연이 열렸다. / 사진 : 김포시 제공


[대한경제=남상인 기자]  김포시(시장:김병수) 문화재단이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일상 속 공연 문화부터 바꿔나가고 있다. 먼저 시민 일상 속 문화부터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민선8기 김포시는 교통이든 문화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 승격 26년만에 김포시는 최초로 국립합창단을 김포아트홀 무대에 올렸다.

대니구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 차웅,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연이어 열렸다. 김포아트홀의 공연이 달라졌다는 시민 반응이 나오고 있다.

5월에는 배우 김성녀씨가 자신의 대표작인 ‘벽 속의 요정’을 1인극으로 선보인다. 7월에는 김포 최초의 국립창극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은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열중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 융성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아트홀에서 지난 19일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열렸다. /  사진 : 김포시 제공


◆국립합창단 공연,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 시민들 호응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 행사로 국립합창단 공연을 선보였다. 세계적 작곡가의 합창작품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국립합창단이 김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로 한국합창음악의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 지난 19일 진행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티켓 오픈 1분만에 1층 320석 전석이 매진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지휘자 차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김포의 문화예술공연이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어 기쁘다. 70만 도시에 걸맞는 문화, 시민들이 원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0만 도시 김포에 걸맞는 문화예술발전이 필요한 시기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 유치로 지역문화와 함께 균형감있는 문화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o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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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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