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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닷컴에 반려동물 전문관 ‘클럽 P.E.T’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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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10:06:23   폰트크기 변경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반려동물 종합 관리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반려동물 전문관 ‘클럽 P.E.T(Play & Enjoy Together)’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같은 이름의 멤버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클럽 P.E.T는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건강, 미용, 훈련 등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동물병원(건강검진‧예방접종‧스케일링‧중성화 수술) △펫 미용실(목욕‧미용) △케어센터(행동클리닉‧수영장‧애견카페) △장례식장(추모예식‧화장‧이별준비키트 등) 등 기관과 업체의 서비스 이용권도 구매 가능하다.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하는 케어센터 이용권, 맞춤형 건강검진과 미용 서비스 묶음 상품, 장례 전문 서비스 등 단독 패키지도 운영한다. 클럽 P.E.T 멤버십 가입 고객은 다양한 펫 관련 서비스와 단독 패키지들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클럽 P.E.T로 20∼30대 고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We pet)은 최근 한달 간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주인이 옷을 비슷하게 입는 이른바 ‘견플룩(강아지+커플룩)’ 등 온라인에서 MZ세대가 주목하는 아이템 위주로 상품을 구성한 전략이 통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반려동물 전용 한방 영양제, 반려견 동반 오마카세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 등으로 클럽 P.E.T MD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전개하는 펫파크 체험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클럽 P.E.T는 펫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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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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