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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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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11:06:39   폰트크기 변경      

24일 스탠다드에너지와 채비의 업무협약 후  최영훈 채비 대표(왼쪽)와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탠다드에너지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24일, 코엑스 “EVS 37 SEOUL, KOREA 2024” 전시회 행사장에서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음에 공감하고, 이를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협력한다. 또한 대규모 초급속 충전소(Mega Charging System)의 전력부하관리를 위한 최적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및 도심 주거 지역과 같은 대규모 완속 충전기 설치 장소에 대한 전력 보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매모델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양 사 간의 협력은 충전기와 전력공급이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국내 전기차 보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음은 물론, 해외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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