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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글로벌 셀럽과 'K-비첩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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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6 09:10:12   폰트크기 변경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마곡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에서 화장품 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셀럽들을 초청해 K-뷰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19일 서울과 충북 청주 화장품 사업장에 해외 인플루언서 100여명이 방문해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65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와 엘르(Elle), 한나 올라라(Hannah Olala) 등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LG생활건강 본사와 화장품연구소, 생산공장, 홍보관 등을 찾아 더후 화장품의 자동화된 설비시설과 제조공정, 브랜드 철학과 역사 등을 배웠다.

투어는 화장품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TM’ 원액을 피부에 발라보는 효능 평가 체험을 진행했다. 베트남 인플루언서인 한나 올라라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만 따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원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공장과 쇼룸이 있는 청주 사업장에서는 방문을 기념해 뚜껑에 인플루언서의 이름이 새겨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선물했다. 광동부부는 이 자리에서 ‘더후 천기단 라이브방송’을 제안했고 지난 25일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궁중 문화를 패션 측면에서 재해석한 디자이너 이청청과 이상봉 갤러리를 방문하고 서울 시내 주요 궁을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해외 셀럽들에게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며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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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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