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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농심,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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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6 09:15:38   폰트크기 변경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전주국제영화제-농심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농심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한국 영화로 ’짜파구리’를 알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한다.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라면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영화제 관람객과 관계자들에게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사랑을 받은 ‘짜파구리’, 뉴욕타임즈가 꼽은 ‘신라면블랙’ 등을 제공한다.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는 5월 1~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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