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로얄 스위트룸 모습./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 장기투숙객들을 위한 ‘부티크 홈(Boutique Home)’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부티크 홈은 지난해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대비 4배로 늘어남에 따라 기획됐다.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 중 최상급 스위트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로얄 스위트 객실 전용 상품으로 구성된다.
객실에는 인덕션, 정수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겸용 오븐, 토스트기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 시설이 구비됐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과 와인 셀러, 최신형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장착된 의류 관리 기기 등도 갖췄다.
로얄 스위트 객실은 약 107㎡ 규모로 남산 타워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은 130㎡ 규모로 최대 4인까지 투숙할 수 있다.
또 투숙객은 호텔 내 유료 세탁 서비스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한달 살기 등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부티크홈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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