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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올 1분기 영업손실 160억...“적자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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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6 17:24:16   폰트크기 변경      

롯데하이마트 CS마스터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영업손실을 점점 줄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60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9%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5250억8300만원으로 16.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95억3100만원으로 8%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홈 만능해결 서비스’와 매장 새단장 등의 전략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하이마트는 올해 실적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생활ㆍ주방ㆍIT가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위 브랜드 제품을 들여와 제품의 다양성을 넓힐 계획이다. 수리ㆍ클리닝ㆍ연장보험 등 생애 밀착형 가전 케어 서비스인 홈 만능 해결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아수스(ASUS)와 로보락 등 해외 브랜드의 A/S 접수 채널을 도입하고 방범과 방재, 돌봄서비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하이마트 안심 케어’로 진화할 방침이다.

또 연내 자체브랜드(PB) 가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단장하고 온라인몰도 개편해 온ㆍ오프라인 구분 없는 ‘옴니채널’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 가전을 지역과 관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하이마트 아웃렛’과 이사ㆍ혼수 가전을 한번에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처럼 할인 혜택을 주는 ‘하이마트 세트’, 가전 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버전인 ‘하이마트 케어’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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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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