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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시각장애인 ‘점자 교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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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8 12:00:4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과 가족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국립국어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 장애인 10명 가운데 4명은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전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으로 휴대용 점자 교구를 만들었다. 이들이 제작한 휴대용 점자 교구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돼,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초 재활 교육과 한글 점자 교육 등 점자를 처음 배우는 시간 장애인을 위한 교보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연간 500여명에 달하는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점자 교육을 포함한 재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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