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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8억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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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9 09:58:21   폰트크기 변경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사진=매일유업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8억개 넘게 팔렸다.

매일유업은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누적 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하는 정도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2005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기존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당(Lactose)에 대한 이해와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제품의 장점을 알린 제품이다.

이후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2019년 300억원대에서 지난해 8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점유율은 44%에 달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당분해효소 생산 방식이 아닌 매일유업이 특허 받은 UF(Ultra filtration)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당분해효소를 사용할 경우 유당이 갈락토스와 포도당으로 분리돼 우유에서 단 맛이 나지만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막여과기술을 사용해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제거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살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양한 락토프리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20년 가까이 1등 자리를 지켜왔다”며 “한국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락토프리 유제품 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내달 1∼8일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선물의 여왕’을 주제로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연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최대 34% 할인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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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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