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중국에서 운영했던 ‘하스코’ 매장을 지난해 상반기 철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1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하스코 매장 운영했다. 주로 ‘숍인숍’ 형태로 200여개까지 늘렸다.
이번 철수는 중국 경기 둔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성다이소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는 진출하지 않았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12월 최대 주주인 아성HMP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전량 사들이며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게 됐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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