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조감도/사진=엠에이건축사사무소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PLP아키텍쳐ㆍ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 국제지명설계공모’에서 당선됐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PLP 아키텍쳐ㆍ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설계권을 거머쥐었다.
기상청은 본청이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대전정부청사 부지에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는 366억원, 설계비는 27억원이 예정됐다.
기상ㆍ기후변화를 감시하는 기상청의 상징성, 미래가치 등을 고려하고 세계적인 기상센터를 건립하고자 국제지명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했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는 PLP아키텍쳐를 비롯해 모포시스(Morphosis, 미국), 자하하디드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 영국) 등 해외사를 초청했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사무소 등 2개 국내 건축사사무소를 참가사로 지명한 바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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