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진보당 당선자 총회’에서 윤종오 당선자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진보당이 29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윤종오(울산 북구) 당선인을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진보당은 지난 4·10 총선에서 3명의 당선인을 냈다.
진보당 윤 당선인과 정혜경·전종덕 당선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당선인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윤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정했다.
윤 당선인은 “원내 유일 진보 정당 원내대표로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이 진보 정치의 효능을 느낄 수 있도록 섬김과 진심의 진보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울산 북구)으로 당선됐지만, 201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 창당을 위한 양당의 선거연대 결과로 울산 북구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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