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제공.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거래내역들을 한 번에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젠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거래내역을 전송할 수 있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은행·저축은행·카드사의 △입출금거래내역 △대출거래내역 △카드명세서 등도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하나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에 가입하고, 마이데이터로 금융권 자산을 연결하기만 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을 암호화된 엑셀파일로 제공해 개인정보보호까지 유의했다.

하나은행은 5월 한 달 동안 타 금융기관의 거래내역 전송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 1만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여러 금융기관에서 거래내역들을 별도로 취합할 필요 없이, 하나원큐만 방문하면 쉽고 편리하게 세금신고 준비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손님들을 위한 혁신적이고도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을 통해 ‘손님 Fisrt’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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