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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가격 안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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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2 08:15:13   폰트크기 변경      

사진:대한경제DB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국내 천연가스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하며 국제 에너지시장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은 낮다.

현재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를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 중이다. 다만, 향후 2~3년 내에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됨에 따라 추가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천연가스 도입계약은 장기간 가스 수급과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요 조건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천연가스 국제 시황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해 도입계약이 적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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