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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캄보디아ㆍ라오스 등 재외 공관원 위해 시도”…‘경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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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2 16:25:35   폰트크기 변경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정부가 5개 재외공관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 최근 정보 당국이 이들 지역의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 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5개 공관은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이다.

테러경보는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ㆍ주의ㆍ경계ㆍ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경계는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에 발령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테러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공관과 공관원 및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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