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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사우디 대사관과 인적자원 및 기술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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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3 13:23:43   폰트크기 변경      

현대엘리베이터가 3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와 인력·기술교류 및 사우디 학부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장관, 압둘 아지즈 알다엘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 원장./ 사진:현대엘리베이터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와 ‘인적자원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Yousef bin Abdullah Al-Benyan) 사우디 교육부장관, 압둘아지즈 알다엘(Abdulaziz Aldayel) 주한 사우디 대사관 문화부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MOU 체결을 통해 영업과 서비스, 설치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우디 정부 및 산업계와 네트워크를 쌓아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또는 해외 대학의 사우디아라비아 학부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취업 자격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 졸업예정자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도입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프로젝트에 현지인 채용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전문성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우수 인재를 이어주는 키스톤으로 양국 엘리베이터 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기술, 인적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와의 교류 확대는 미래형 도시 네옴시티, 옥사곤 프로젝트 등 초대형 사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시설인 이착륙시스템 ‘H-포트’를 선보여 관심받기도 했다.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장관은 “정주영 선대회장 때부터 현대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교류를 이어왔다”며 “사우디와 한국의 인적자원 및 기술 교류가 중동지역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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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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