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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개월만에 BMW 제치고 월간 수입차 등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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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3 15:42:53   폰트크기 변경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4월 신차등록 데이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4개월만에 국내 월간 수입차 등록 대수에서 BMW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력 차종인 E클래스도 수입차 등록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6% 증가한 2만2150대였다. 승용차로 범위를 좁혀도 5.1% 늘어난 2만1416다.

수입차 브랜드 중 등록순위 1위는 6679대를 기록한 벤츠가 차지했다. 이어 BMW가 5644대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1~3월 줄곧 BMW에 월간 등록대수 1위를 내줬던 벤츠는 4달만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722대로 3위에 올랐다.

차종별로 보면 수입차 등록 대수 1위는 2079대의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3(1716대), BMW 5시리즈(1480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국산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12만577로 집계됐다.

1위 모델은 기아 쏘렌토(8131대)였으며, 기아 스포티지(7376대), 현대차 그랜저(713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4월 전체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2% 줄어든 14만2727대였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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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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