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김재필 국민권익위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사진:동구청 제공

[대한경제=권상훈 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1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 리더십 향상과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은 김재필 국민권익위 청렴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공직사회 내 갑질 상황과 다양한 청렴의무 위반 사례들을 제시하고 퀴즈 풀이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과 반부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는 올해 청렴도 최고등급을 목표로 △청렴 콘텐츠 공모전 △The 청렴(한) 문화제 △청렴플로깅 △조직문화 개선 등의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강의에 앞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으로는 직원들과 소통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밖으로는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정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구=권상훈 기자 shk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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