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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1조11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이는 고물가로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량이 늘고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즉석밥과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식이 줄어든 대신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가 늘면서 B2B(기업간)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의 매출도 신장했다. 동원홈푸드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와 비빔밥 HMR 등 차별화한 제품을 대형 품목으로 키우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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