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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중앙연구소 연구원, 숙취해소 후보소재로 과기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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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3 17:15:58   폰트크기 변경      


3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hy 중앙연구소의 정승희 책임연구원(왼쪽에서 두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y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hy는 hy 중앙연구소의 정승희 책임연구원이 3일 열린  ‘2024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이하 아이스플랜트농축액)’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숙취해소 후보 소재를 발굴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는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 등록과 국제학술지 게재를 완료했다.

아이스플랜트농축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6월 제정한 숙취해소 표시ㆍ광고 실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소재다.

음주 후 아이스플랜트농축액을 섭취한 경우 15분 만에 숙취해소 기능성이 발현됐으며, 30분이 지나자 시험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비섭취자 대비 15.1% 줄었다. 섭취자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도 21.4% 감소했다. 술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음주 1시간 후에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76.8% 늘어났다.

정 연구원은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은 hy가 보유한 250여종의 천연물과 연구 기술력을 결합해 탄생한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균주ㆍ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소재 연구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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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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