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4~5일까지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진행하는 특별이벤트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
[대한경제=권상훈 기자]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4~5일까지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서문 야시장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샴페인’과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우승한 교사 밴드 ‘목요커’ 등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커버 공연을 펼친다.
5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기는 ‘夜(야)시장 거리노래방’이 TBC 김종식 MC의 진행으로 열린다. 참가 접수는 현장에서 받는다. 이와 함께 지역 젊은 인디밴드인 ‘2-5-1 유닛’이 대중가요와 봄노래 커버곡 공연을 펼친다.
5월 말 완료 목표로 경관 디자인 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칠성 야시장에서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체험, 아티스트 ‘샨티’의 캐리커처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포크송 공연이 행사 기간 상설무대와 프리마켓존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두 야시장에서는 지난 3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문 야시장 27명(음식매대 24, 푸드트럭 3), 칠성 야시장 13명(음식매대) 등 총 40명의 신규 셀러들의 야식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 서문 야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말까지 주 3일(금·토·일), 칠성 야시장은 오는 10월 말까지 화·수요일 제외한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 참여 및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권상훈 기자 shk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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