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발주업무를 이관받은 가운데 공공주택 심의 평가과정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계약 집행 업무에 착수했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LH 심사와 관련해 투명·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심의(평가) 과정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인터넷 생중계 채널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개설해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심사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생중계를 시작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그 외 심사에 직접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입찰공고서에 안내된 기간 내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3동 1층 101호에 ‘공공주택 심사마당’ 대기실을 별도로 구축했다.
심사는 6월부터 시작된다. 생중계 1호는 오는 6월3일 심사하는 ‘하남교산 S-9블록 설계공모’다. 이어 △고양창릉 A-3블록(6월4일ㆍ이하 설계공모) △고양창릉 A-2블록, A-5블록(5일) △하남교산 S-4블록(10일) △구리갈매역세권 A-3블록(17일) △광주송정역 KTX A-1, A-4블록(21일) △청원오창 1BL, 2BL(24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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