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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美 국가우주위 사무총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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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4 09:18:12   폰트크기 변경      
한미 우주협력 방안 논의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오른쪽)과 시라그 파리크(Chirag Parikh)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라그 파리크(Chirag Parikh)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상 조정관은 “한미 정상이 2022년 5월 한미 우주협력에 관한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고, 2023년 4월 한미 동맹의 우주분야 적용에 합의하는 등 양국 우주협력이 동맹차원으로 격상되어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기(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계기로 양국간 민간, 상업 분야에 대한 우주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양측은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우리나라의 참여 확대 방안과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의 미국 GPS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 보장을 위한 협력방안 등 양국간 우주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파리크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외교부·국무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한미 우주포럼에 직접 참석했다”면서 “한국이 뉴스페이스 시대에 미국에게 좋은 파트너국으로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에 대해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청 개청(5월 27일)을 앞두고 주요 우주강국인 미국과의 우주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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