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與 “민주당 일방적 독선과 오만함, 총선 민의 아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5-04 16:30:3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전날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이 비판에 나섰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민주당의 일방적 독선과 오만함은 결코 총선의 민의가 될 수 없습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언제까지 민주당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의 민의라 우기려는 것”이냐면서 “오만함은 민주당에 독이 돼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해, 수사당국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도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미진할 경우 특검을 요청하면 된다는 이유에서다.

입법 과정도 짚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야 협의는커녕 일방적으로 본회의로 직회부하면서까지 특검법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특검법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 왔음을 고려하면, 이 같은 무자비한 입법 폭주를 개탄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협치와 민생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 이어 이태원특별법까지 합의한 모처럼의 여야 ‘협치’라는 국민의 기대마저 민주당은 무참히 짓밟아버렸습니다”며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 국민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협치와 민생의 국회’”라고 강조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진솔 기자
realsound@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