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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중국법인 CPs 공장 완공…염소 안정적 처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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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8 10:53:03   폰트크기 변경      

]니드 CPs 공장 전경./사진:유니드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유니드가 종속법인인 중국의 UJC(UNID Jiangsu Chemical Co., Ltd)에 약 9만톤 규모의 CPs(Chlorinated Paraffin Wax·염화파라핀왁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9만톤 규모의 CPs 생산능력을 확보하였고, 약 9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물인 염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해 수산화칼륨 공장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염소 가격 변동성에 따른 실적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 시장의 경우 중국 강소성 내 비화공구에 위치한 CPs 업체 2곳이 사업 철수를 하면서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명절 기간 내 액체 염소 원거리 판매가 어려웠던 문제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CPs는 전기절연성과 열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PVC, 폴리우레탄, 보온재, 페인트 등에 첨가제로 주로 사용된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CPs 프로젝트 완공은 유니드 중국법인의 수산화칼륨 생산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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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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