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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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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1 11:11:26   폰트크기 변경      

PSG 떠난다고 발표하는 음바페./ 사진:연합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번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년 8월 PSG 유니폼을 처음 입고, 7년을 같은 팀에서 뛰었다.

이번 2023-2024시즌을 포함해 6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5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2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에서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터뜨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였다.

하지만 올해 6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그가 지난해 계약 연장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시즌이 끝나갈 무렵인 이날 직접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수년 동안 프랑스 최대 클럽,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의 선수가 되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처음으로 클럽에서 큰 압박감을 안고 뛰는 경험을 하고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위대한 챔피언들과 함께하며 선수로서나 사람으로서 성장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내 조국인 프랑스, 내가 항상 알아 온 리그1을 떠난다고 발표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7년이 흐르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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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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