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김정은이 ‘남한 대통령’?...바이든 또 말실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5-11 14:57:12   폰트크기 변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발언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을 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러브레터'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수로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뒤 "우리는 한국 대통령(South Korean President) 김정은을 위한 그(트럼프)의 러브레터들 또는 푸틴에 대한 그의 존경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시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잇따른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부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일에는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부활절'(Easter) 단어를 잘못 발음하면서 "'굴'(oyster·오이스터) 토끼들과 인사를 나누라"고 실수했다.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