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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 홍수로 200여 명 사망...주택도 수천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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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1 17:44:55   폰트크기 변경      

1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바글란주 나린 지역./ 사진:연합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사상자 200여 명이 나왔다.

11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전날부터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州)에 내린 폭우로 집 수천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다고 밝혔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수백명의 시민이 재난적인 홍수로 희생됐다”고 발표했다.

바글란주 정부는 아프간군과 경찰 등 도움을 받아 진흙과 잔해 아래 실종자들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프간 국방부도 긴급 인력을 배치해 부상자를 구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달에만 10개 주에서 약 100명이 사망했고, 주택 약 2000채와 모스크(이슬람사원) 3곳, 학교 4곳이 피해를 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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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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