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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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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1 17:47:38   폰트크기 변경      

새로운 쉼터에 자리잡은 가자지구 주민./ 사진:연합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동부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이 지역은 하마스의 최후 은신처로 여겨지고 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SNS에 라파 동부의 다른 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 지역에서 지난 몇 주간 하마스의 테러 활동과 은신처가 발견됐다”면서 “해안 쪽 알마와시에 있는 확장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라파 동부지역에 처음으로 대피령을 내린 뒤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피란민 약 140만명이 몰린 라파에서 시가전이 본격화하면 엄청난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무기를 중단하겠다고 압박 중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의 만류 요청에도 라파 진입 작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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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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