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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건축, ‘한국은행 강남본부 행사 신축공사 설계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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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3 17:56:43   폰트크기 변경      

한국은행 강남본부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한국은행 강남본부 행사 신축공사 설계용역’ 수주에 다가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이 용역에 대한 심사 및 개찰를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은행과 삼우건축은 설계용역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강남본부는 1991년 개점 이래로 지역본부가 수행하는 발권·외환업무를 수행해왔다. 준공 후 30년이 넘어서면서 전산시설 등이 낡아 신축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한국은행은 사무환경과 발권시설 등에 대해 최신 기준을 모두 수용하는 건축물을 짓고자 강남본부 행사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예정된 총공사비는 4989억원이며 설계비는 251억원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입찰 참가 자격으로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7만㎡ 이상의 업무시설 설계용역 수행실적 △2000㎡ 이상의 전산기계실 신축공사 설계용역 완료실적 등을 내걸었다.

251억원에 달하는 용역비, 참가 자격 등으로 삼우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건축업계 대형사들이 모두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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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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