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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주식평가액 국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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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6 17:34:13   폰트크기 변경      
2조5447억 규모로 최태원ㆍ구광모 회장보다 많아


자료 :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국내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재산만 살펴보면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많았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5월 신규 및 재지정된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 주식재산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5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은 88곳이다. 하이브 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이들 기업 중 이달 14일 기준 이들 그룹 중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9016억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1조440억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4조9302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조16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2조6216억원 순이다.

특히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 1315만1394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종가(19만3500원) 기준으로 평가된 방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5447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방 의장의 뒤를 이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2조4547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2조1152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2조233억원, 구광모 LG 회장은 2조2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에서 최연소 총수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유정현 넥슨 NXC 감사, 장영신 애경 회장,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 등 4명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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