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18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2021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이다. 심사는 △디자인 완성도 △공공적 가치 △시민 삶의 질 향상 △건축문화 및 기술의 발전 △미래 지향성 등에 주안점을 둬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1개) △최우수상(2개) △우수상(6개) △특별상(3개 이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상은 시민 의견 반영 후 건축상 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임우진 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장을 비롯해 건축가뿐 아니라 오랫동안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화 분야의 이슈를 다룬 방송 제작자(PD), 기자, 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심사 과정 중 수상 후보작을 설계한 건축가의 공개 발표를 오는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다. 수상작 시상 및 작품 전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서울건축문화제 내 수상작 전시 기획전, 서울시 건축 관련 외부위원(건축위원회, 공공건축가, 기타 자문위원 등) 선정 시 우대, 서울시 발주 공사 한정 지명설계경기 응모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작은 추가로 차기 서울건축문화제 ‘전년도 대상 특별전’ 개최 지원을 제공한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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