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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기념관서 김신 장군 8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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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9 14:55:42   폰트크기 변경      

헌화하는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 / 사진=김신장군기념사업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김신장군기념사업회는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고(故) 김신 장군 8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역대 공군참모총장들과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유족 대표로는 사위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김미 백범김구기념관 관장이 참석했다.

김신 장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항일 항공독립운동을 펼쳤고, 6·25전쟁에서는 조종사로 참전해 전공을 세웠다.


특히 1952년 1월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에서 ‘저공침투비행’이라는 새로운 공격 전술을 창안ㆍ적용해 우리 공군의 전투 기량과 위상을 높였다. 김신 장군은 전역 이후에도 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은 독립운동가의 후예답게 평생토록 조국과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썼다”며 “고인이 이상적 삶의 목표로 삼았던 애국애족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고인의 뜻과 위업을 더욱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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