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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GTX-B노선 유지보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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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3 15:07:02   폰트크기 변경      
6월 중 계약 체결...40년간 시설 관리 책임

이미지: 국토교통부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민자철도사업으로 건설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GTX-B노선 전 구간에 대한  열차운행ㆍ역사 운영ㆍ시설 유지보수ㆍ철도차량 정비 및 관제 등을 40년간 수행하는 관리운영계약을 6월 중 체결할 방침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의 인천대입구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 여의도, 용산, 서울, 청량리 등의 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역까지 총 82.8km 구간이다.

GTX-B 노선이 개통하면 현재 약 177분 걸리는 인천대입구역에서 마석역까지 이동시간이 58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 청량리역에서 마석역까지는 23분만에 갈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의 동서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 GTX-B 노선의 안전한 운영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2000만 시민이 ‘GTX 생활권’에서 더 나은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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