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라남도 영암군 군수(사진 가운데 왼쪽)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축공간연구원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영암군 한옥문화 발전과 공공건축물 품격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한옥 등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공공건축물 건립에 따른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개최에 따른 한옥 관련 문화자원 개발 △영암군 한옥 문화자원 활용 도시브랜딩을 위한 정책개발ㆍ지원 △공공건축물 건립에 따른 공간구성, 디자인 관련 정보교류 및 제언 △한옥 등 건축자산 등록·보전 및 관리를 위한 자문 및 정보제공 △건축자산의 유휴공간 재생과 활용을 위한 연구ㆍ정책 교류 등이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담고 있는 한옥을 널리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현대적인 도시브랜딩 전략을 결합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mah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