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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총 설계가격 1156억원, 용역 29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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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06 13:59: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총 설계가격 1156억원 규모의 용역 29건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건설공사는 2024년 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2024년 제1, 2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등 3건을 심사한다.

6일 LH의 ‘6월 심사평가계획’에 따르면, LH는 이달 총 설계가격 1156억원 규모의 용역 29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 중 최대어는 176억원의 용역비가 책정된 ‘인천송림4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설공사 1공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CM)용역’이다. 이 용역은 지난달 13일 입찰을 마감해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케이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개사가 접수했으며 오는 27일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LH는 ‘통일로 우회도로 및 고양지축 지구외도로 자노선 건설공사 시공단계 CM용역(용역비 98억원)’을 이달 18일 심사하기로 했다. 이 용역을 두고는 대한콘설탄트, 삼보기술단, 삼안 등이 맞붙고 있다.

84억원의 용역비가 걸린 ‘국토지리정보원 복합시설 건설공사 CM용역’은 대성씨엠건축사사무소와 희림이 도전장을 내 귀추가 주목된다. LH는 이 용역 낙찰자를 26일 선정한다.

75억원의 용역비가 걸린 ‘파주운정3 GTX-A 운정역 환승주차장 건설공사 CM용역’은 24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 용역을 두고는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경동엔지니어링이 경쟁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공동주택 설계공모인 ‘하남교산지구 A-14BL 공동주택 설계공모(55억원)’를 지난 3일 심사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하 구성사,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광명시흥 A4BL 및 성남서현 A1BL 공동주택 설계공모(50억원)’는 이날 심사 결과,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 당선됐다.

LH가 이달 심사할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의 △24-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591억원) △2024년 제1차 민참사업 민간사업자 공모(7414억원) △2024년 제2차 민참사업 민간사업자 공모(6588억원) 등 3건이다. 24-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는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제1,2차 민참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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