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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 2024] UAM과 지하철도, 하늘과 지하로 뻗어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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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0 06:16:30   폰트크기 변경      

유금식 UAM포럼 부의장(한국공항공사 차장, 왼쪽), 강기혁 뉴빌리티 부대표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의식주의 하나인 주거는 현대에서 통상 도시에 마련된다. 도시화 현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공간의 확대에서 나타난다.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24 도시와 공간 포럼’(City and Space Forum·이하 CSF 2024)에서는 하늘과 지하라는 공간을 도시에 접목하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철도 지하화에 대한 청사진을 볼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CSF 2024는 ‘공간 혁명: AI 시대의 공간 재구조화’를 주제로 열리는데, 네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공간과 국토 재구조화(리스트럭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마련됐다.

먼저 한국형 UAM(K-UAM)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체·정책공동체 ‘UAM포럼’의 유금식 부의장이 ‘AAM(미래항공모빌리티) 공역과 버티포트(UAM 항공기의 착륙장) 설계 및 운용’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공항공사 차장인 유 부의장은 국내 공항 관리 운영 공기업과 항행시설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 관리를 맡은 UAM포럼에 대한 소개와,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국내 UAM 추진현황과 김포공항에 지어질 허브 등 버티포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두 번째 발표는 국토교통부와 실내외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뉴빌리티의 강기혁 부대표가 진행한다.

뉴빌리티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배달로봇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학생들이 공부하는 캠퍼스 등을 순찰하는 로봇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 부대표는 ‘공간에서 로봇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며 특히 물류 측면에서의 로봇 도입 효과를 강조할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왼쪽),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 이후 이뤄질 토론에는 모빌리티 권위자인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두 발표자와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에서는 도시의 지상과 지하를 잇는 모빌리티에 대한 미래를 그려볼 만한 인사이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SF 2024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일시 : 2024년 6월 10일(월)
▷장소 :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회의장
▷주제 : 공간 혁명
▷주최 : 대한경제
▷문의 : 도시와공간포럼 운영사무국(02-3485-8470)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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