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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 2024] 생성형 AI가 촉발한 혁명…산업별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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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0 06:16:45   폰트크기 변경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왼쪽), 한백영 롯데e커머스 UX부문장(상무)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알파고에 이어 챗GPT가 일으킨 인공지능(AI) 혁명은 정보기술(IT)업계는 물론 전 산업에 AI를 요구했다. 생성형 AI는 게임 등 한정적인 공간을 넘어 현실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24 도시와 공간 포럼’(City and Space Forum·이하 CSF 2024)에서는 기업, 유통, 금융, 자본시장에서의 AI 활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CSF 2024는 ‘공간 혁명: AI 시대의 공간 재구조화’를 주제로 열리는데, 마지막 세션에서는 ‘AI가 가져올 미래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업권별 전문가들이 연단에 선다.

첫 발표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이석중 대표이사가 ‘Gen(생성형) AI 시대: 멈출 수 없는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다. 거대언어모델(LLM), 하드웨어 가속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경쟁과 직결된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볼 예정이다.

2010년에 설립된 라온피플은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AI 기반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치과 솔루션과 교통 솔루션 등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AI를 쉽게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 번째 유통시장에서는 롯데가 2018년 롯데쇼핑 사업부로 출범한 롯데e커머스의 한백영 상무가 디자인, 특히 사용자경험(UX)를 중심으로 AI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롯데e커머스는 2020년 롯데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을 출시하고 국내 온라인상거래 최초로 AI 상품 추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오순영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왼쪽),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부사장)


금융시장의 AI 영향에 대해서는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의 오순영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이 맡았다.

‘AI시대의 금융DX 및 금융서비스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그는 최근까지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으로 역임한 만큼 금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의 현재를 짚고, AI 거버넌스 필요성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세션의 마지막은 자본시장까지 스며든 AI를 진단할 전문가가 장식한다.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연세대학교 수학과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석사를 졸업한 인물로, 미래에셋운용의 금융공학 및 AI투자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이 부사장은 AI가 가져올 금융혁신을 주제로 △운용 혁신 △고객 서비스 개선 △로보어드바이저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의 관점에서 AI 관련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CSF 2024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일시 : 2024년 6월 10일(월)
▷장소 :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회의장
▷주제 : 공간 혁명
▷주최 : 대한경제
▷문의 : 도시와공간포럼 운영사무국(02-3485-8470)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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