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5일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참석
탄자니아 대통령과 단독 면담
르완다 최대 규모 민간회사와 파트너십 체결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희림건축 정영균 회장(왼쪽)과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가 아프리카 주요 인사들과 건축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희림건축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콩고 민주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의 정상급 인사, 기업인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희림건축은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Ministry of Infrastructure)장관과 만나 르완다에 진행 예정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르완다 최대 규모 투자회사 크리스털 벤쳐스(Crystal Ventur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주거 단지를 포함해 르완다의 건설시장 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미아 술후루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는 단독 면담을 진행해 희림건축이 탄자니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희림건축은 또 케냐 항공청과 케냐 신규 국제공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공항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4∼5일 진행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의 주요 인사, 기업인 약 400명이 참석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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