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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웍스, 엔지니어의 언어 ‘매트랩’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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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1 16:25: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매스웍스코리아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4 코리아(이하 매트랩 엑스포)’를 11일 개최했다.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의 고객과 기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전동화’, ‘무선 및 신호처리’ 등 주요 기술 트렌드에 대한 모범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종합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퀄리타스반도체, 한국전기연구원(KERI), 포스텍 등 산업별 기술 전문가가 참석해 매스웍스 제품군을 활용한 기술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 아룬 멀퍼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디렉터는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모델 기반 설계의 영향력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룬 멀퍼 인더스트리 디렉터는 “모델 기반 설계의 기반이 되는 매스웍스의 제품과 워크플로우는 이미 입증된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엔지니어가 혁신적인 제품을 신속하게 설계하고 시장에 출시하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엑스포에선 자동차 개발의 프로세스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매스웍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사례로 소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리적 센서를 가상센서로 전환하기 위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자동차 개발 시 센서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속도를 이전의 수동 개발 공정 대비 6배 향상시켰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매스웍스의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딥러닝 모델을 자동차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 제어 장치)에 배포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하고 가상 센서 신경망을 구현한 뒤, 매스웍스의 딥러닝 툴박스(Deep Learning Toolbox)와 시뮬링크(Simulink)를 활용해 자동차 센서를 시뮬레이션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스웍스코리아가 설립된 지 20년이 됐다”면서 “매출목표는 해마다 달성해 왔으며 주력하는 분야는 자동차, 통신, 국방분야”라고 말했다. 본사인 매스웍스는 첨단산업분야의 혁신기업이 많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나틱에 소재하고 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2004년 한국법인이 설립될 때부터 회사를 이끌어 왔다. /사진:매스웍스코리아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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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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