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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건축, 나이지리아 공동주택단지 설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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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1 17:34:40   폰트크기 변경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근정건축과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사진=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근정건축)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부동산 개발 시행사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나이지리아에 3036가구 대상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는 나이지리아 이모 주(IMO State)정부와 오는 2035년까지 ‘디아스포라 스마트시티(IMO Diaspora Smart City)’ 건설을 목표로 민관합작투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정건축은 최초 분양대상 단지에 나이지리아에서 볼 수 없었던 새 디자인을 적용해 이번 체결을 이끌어 냈다.

장문수 근정건축 개발그룹장은 “33년간 주거, 상업,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온 설계역량이 이번 아프리카 진출의 초석이 됐다”며 “주로 공항을 위주로 이루어지던 해외 진출을 주거 분야까지 넓혀 사업 영역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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