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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푸드 QR’ 로 소비기한ㆍ레시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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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2 15:00:32   폰트크기 변경      
대한상의ㆍ식약처ㆍ삼성전자ㆍLG전자ㆍ롯데백화점ㆍ아워홈ㆍ대상웰라이프 간 MOU


자료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상의회관에서 기업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스마트 푸드QR’ 사업에 글로벌 표준 바코드를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롯데백화점, 아워홈, 대상웰라이프 등이 참여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스마트 푸드QR’ 사업은 표준 QR 코드에 식품정보를 글로벌 표준에 맞게 담아 제조ㆍ유통ㆍ소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생산된 제품은 표준 QR 하나로 상품계산, 제품식별, 재고관리, 소비기한 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개발하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스마트 가전제품에도 표준 QR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식재료에 부착된 표준 QR을 인식해 소비기한을 관리할 수 있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도 손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대한상의는 푸드QR사업 참여기관을 비롯해 산업계가 GS1 표준 QR을 원활하게 적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GS1 한국 대표기관으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행 과정에서 자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GS1은 전세계 117개국이 참여하는 유통표준 국제기구로 편의점ㆍ마트 등 유통매장에서 계산할 때 스캔하는 1차원 바코드, QR로 대표되는 2차원 바코드 등의 표준을 만들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스마트 가전과 표준QR의 연계는 소비자의 편리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식약처 및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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