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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DT 세상 연다”… 티맥스그룹, 슈퍼앱 ‘가이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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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3 13:41:40   폰트크기 변경      
박대연 회장 “세계 첫 IT 대통합… 혁신 가져올 것”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CTO가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슈퍼앱데이 2024’에서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공개했다. 사진: 티맥스그룹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완전히 새로운 DT(디지털 패러다임) 세상을 열겠습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슈퍼앱데이 2024’를 통해 별도의 코딩 기술 없이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 슈퍼앱 ‘가이아’를 공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가이아를 주제로 한 키노트 연설에서 “소프트웨어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과 AI(인공지능)가 걸어왔던 길은 마치 합쳐질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지만 직면해 있는 현실”이라며 “IT의 역량이 곧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직결되는 이 시대에 티맥스의 TI 대통합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IT 대통합을 위해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효과적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티맥스가 제시하는 IT 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그리고 AI 등 4가지 요소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스템부터 앱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은 세계 최초의 IT 통합 아키텍처가 될 것”이라며 “슈퍼앱은 기존 앱 성능 개선은 물론 IT 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이뤄내고 안정성 개선 및 보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며, 기존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케 하고, AI 자동화 등 비즈니스의 6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그룹은 이날 공개한 가이아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위 중인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중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출범한 티맥스그룹은 순수 국내 IT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어 독자 기술력으로 미들웨어ㆍ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한 10여 종의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해 국내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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