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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오사카행 비행기 11시간 지연…승객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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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4 12:12:33   폰트크기 변경      
기체 결함 등 이유

티웨이항공 항공기 / 티웨이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인청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갈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비행기에 결함이 발생, 출발이 11시간 넘게 지연되며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쯤 인천을 출발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283편은 기체 결함 등을 이유로 밤 11시 4분에 출발했다. 예상 출발 시각보다 11시간 이상 늦게 지연된 것이다.

입국수속까지 모두 마친 승객 300여명은 비행기 내에서 장시간 꼼짝없이 머물러야 했다.

이로 인해 거센 항의를 쏟아냈으며 일부 승객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기절하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탑승을 포기한 승객들에게 왕복 항공권 비용 전액을 돌려주고, 편도 항공권 20% 수준의 금액도 함께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향한 승객들에게는 그룹당 10만원의 택시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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