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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근린생활시설 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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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4 13:22:21   폰트크기 변경      
주차장ㆍ휴게소ㆍ잔여 상업시설용지도 매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조감도.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지난 2012년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ㆍ레저ㆍ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 년 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용지 분양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휴게소 6개 필지 약 2만1696㎡(약 6563평)로 이달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근린생활시설 등 매각대상토지 외에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보유중인 잔여 상업시설용지 등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대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100만6422평)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재일동포 기업가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014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으며,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새롭게 조성된 거대한 인공섬에는 △대중제 36홀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상업시설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 근린생활시설 △호텔과 콘도,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춘 야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아웃도어 캠핑시설 △해양 관련 교육연구시설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골프장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완공됐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9.1%(9만 1,582평)에 달하는 공원구역에는 조형언덕, 야생화 공원, 빛의 공원, 생태공원 등 쾌적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콘서트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공연공간도 마련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한상IC(서울방향)가 완공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025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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